충남도,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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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실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3.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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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도내 1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원만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언어치료학, 유아교육학 등을 전공하고 전문성 평가를 통과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도사가 상주하면서 개별수업과 모둠수업을 운영하고, 언어평가를 통하여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 언어교육, 상담 등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 하기 등의 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교육이며, 1인당 6개월(주2회)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별 지도사 수는 △천안센터 2 △아산센터 2 △서산센터 2 △논산센터 2 △금산센터 1 △연기센터 1 △서천센터 1 △홍성센터 1 △예산센터 1 △태안센터 1 △당진센터 1명 이다.

도 관계자는 “부모가 자녀의 언어발달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교육대상자를 센터에서 상시로 모집하고 있으니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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