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은기)는 ‘제3회 ㈜애드맨 전국 대학생 장학금 디자인 공모전’에서 이 대학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박묘련 학생이 대상을, 임효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뛰어난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매년 대학생 예비 디자이너에게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내 걸었던 이번 대회에서 박묘련 학생은 ‘팩 POP와 거치대’를 출품,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같은 학과 이효진 학생은 ‘자연을 소재로 한 마스크 트리’ POP 광고로 동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출품한 30여 작품이 자웅을 겨뤘는데, 모두 6명의 입상자 가운데 대전과기대 광고홍보디자인과 두 명의 참가 학생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현이 광고홍보디자인과 학과장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전공동아리 활동과 대학에서 지원한 전공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운용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재학생들은 전국 공모전 대거 입상의 여세를 몰아 GTQ 포토샵 1,2급과 GTQI 일러스트 1,2급 자격 시험에도 20여명이 무더기 합격하는 등 31명 가운데 25명이 1개 이상의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