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구 최초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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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구 최초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한다”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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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관련 조례안 소관 상임위 통과...

[MBS대전 = 송석선 기자]

김택우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윤진근)는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는 조례안을 ‘제158회 중구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대전시 처음으로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김택우 의원(유천1.2동, 문화1.2동, 산성동)이 발의한 ‘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13일 본회의에서 의결처리 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부 또는 모가 장애인인 경우 출산 시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출산일 기준으로 1년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가정으로 제한되어 있고, 2011년 10월부터 출산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대상자에 해당된다.

아울러 지원금은 신생아 부모의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 1-2급은 100만원, 3-4급은 70만원, 5-6급은 30만원 등 차등 지급하며, 쌍생아 이상인 경우에는 신생아 1명마다 지원액의 100분의 50을 가산하여 지급된다.

조례를 발의한 김택우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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