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보격차 해소’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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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보격차 해소’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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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위해 12~13일 천안 나사렛대에서 전시회를 갖고,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급 및 전시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리더와 독서 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화면확대 소프트웨어 등 31종이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보급품으로는 특수 키보드와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독서 보조기 등 14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서는 영상전화기와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17종이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이로, 보급 희망 장애인은 활용계획서 등 소정의 신청서류를 도 정보화지원과에 내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활용도와 경제적 여건, 장애등급,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7월 22일경 발표한다.

보조기기 보급은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장애인 235명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장애인의 정보활용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컴퓨터 보급, 맞춤형 정보화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정보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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