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여러분! “충청도로 오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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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여러분! “충청도로 오셔유”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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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충청권 3개시도 공동 해외 관광 설명회 나서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과 충청권 3개 시·도(충남도, 대전시, 충북도)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설명회에 나선다.

18일에는 중국 북경에서, 20일에는 항주에서 갖게될 해외 관광설명회에는 중국 현지의 여행업계 및 주요 언론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된다.

이번 설명회를 중국 북경과 항주로 정한 것은 청주공항 정기 노선을 활용한 충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현재 청주~북경 노선은 주2회 정기운행하고 있고, 청주~항주 노선은 다음달 정기노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관광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는 3개 시․도와 충청권 협력단, 관광협회 등이 처음으로 공동 참여하게 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청권 공동으로 제작한 PPT 자료를 통해 충청도 관광의 매력과 비교 우위의 장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PPT 자료를 통해 충남은 백제문화단지, 서해안 해수욕장,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대전은 유성온천, 의료관광, 쇼핑·숙박시설을, 충북은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등 관광정보를 중점 소개한다.

또한,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권역별로, 일정별로 소개하는 스케줄 북과 충청권 관광정보와 주요 관광․체험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 등도 배부해 충청권 관광에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인 입국 관광객은 187만 5천여명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39.7%가 증가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가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충청권으로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코스나 체험 또는 쇼핑, 의료관광 일정 등을 개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충청권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충청권 3개 시․도와 충청권협력단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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