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단체 관람객 유치보상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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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엑스포 단체 관람객 유치보상 대폭 상향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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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권종따라 최대 66%...외국인은 ‘전액보상’ 전환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내외 단체 관람객 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단체 관람객 유치 보상제가 20% 정률 보상에서 권종에 따라서는 최대 66%까지 정액 보상하는 방법으로 대폭 상향 조정, 여행업체들에게 적잖은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했기 때문이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 이하 조직위)는 당초 단체 관람객 유치 보상제를 대폭 조정한 새로운 유치보상금 기준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가 새로이 마련한 단체 관람객 유치보상금 조정 내역에 따르면 내국인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 유치시 종전 현장 구매 입장권 가액의 20%씩 보상(어른 9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하던 것에서 어른 1,500원(66% 상향), 청소년은 700원(40% 〃 ), 어린이 400원(33.3% 〃 )으로 정액 인상했다.

또 외국인의 경우는 10인 단체 관람객을 유치할 때 어른 4,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 전액을 보상해줌으로써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러한 단체 관람객 유치를 원하는 여행사는 단체관람 1일 전에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유치보상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전에 제출한 업체에 한해 당일 현장 확인 후 유치 보상해 준다는 방침이다.

단체 유치보상 신청서 제출은 오는 8월 1일부터 가능하며, 9월 2일 인삼엑스포 개막과 함께 하루 전에 제출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고려인삼을 알리는 목적아래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국내외 여행사들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행사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치보상금을 대폭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인삼엑스포 입장권은 지난 5월 2일부터 농협 등 금융기관과 인터넷을 통해 일반 단체 예매에 들어가 오는 8월말까지 이뤄지며, 요금은 어른 단체 현장기준 4,500원, 예매 시에는 1매당 4,000원에 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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