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나봉균신부)은 19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초대와 함께하는 열매를 맺는 축제’를 열었다.

400여명의 장애인, 비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미사, 문화공연, 식사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기념미사를 집전하기 앞서 “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이 미사를 봉헌합시다.” 라고 하였으며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음악제, 식목행사(대덕구 중리근린공원), 재가장애인 나들이 등 지역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기쁘다.”고 밝혔다.

1부 기념미사 후 진행된 2부 문화공연에는 가톨릭음악선교단의 합창공연, 태권무, 색소폰 연주, 가족합창공연, 직원기획공연, 우리가요한마당 등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공연 후 복지관 1층과 3층 강당에서 식사나눔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본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의 마련을 위해 천주교 대전교구 장애인사목부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쌍용물산(대표:송인섭)이 후원했다. 그 밖에도 본 축제를 위해 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