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정보-롯데백화점] 장마철 레인부츠 잘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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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롯데백화점] 장마철 레인부츠 잘 고르기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1.06.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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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뉴스]

장마철 패션아이콘 ‘레인걸(raingirl)’
★ 이제는 비가 오지 않아도 스타일쉬함의 상징이 되어버린 레인부츠

2009년 기상청은 장마가 시작하고 끝나는 시점을 제시하는 장마 시종예보제를 폐지했다.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내내 고르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 탓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나 볼 수 있던 스콜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콜은 열대 기후에서 거의 매일 내리는 소나기를 뜻하는데 이렇게 기후가 변하면서 장마철에만 특수를 누리던 레인코트, 반바지, 우산, 레인부츠 등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2팀 엄선웅CMD(상품기획자)는 장마철 패션아이콘으로 ‘레인걸(raingirl)’을 제안했다. 레인걸(raingirl)은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합한 레인코트+레인부츠+숏팬츠 스타일로 비가 내릴 때는 물론 평소 착용을 해도 가능한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과거 레인코트는 방수성, 통기성 등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아이템으로 여유있는 박시한 스타일로 멋을 내기가 곤란했다면 최근 레인코트들은 비비드 칼라의 숏팬츠, 가디건 등과 자연스럽게 믹스매치 될 수 있게 화려한 칼라와 디자인으로 장마철 패션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레인부츠는 장마철 패션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유니크한 프린트, 비비드∙파스텔 컬러, 롱&숏 길이 등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부츠가 출시되면서 장마철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 되었다.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심경섭)에서는 장마철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제안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여성팀 엄기표 대리는 장마철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비가 내릴 때는 물론, 여행시 변덕스런 날씨에도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는 레인코트를 추천한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고객 문의가 많아지고 매출도 20%정도 신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인부츠 잘 고르는 방법]

1. 소재

레인부츠를 고를 때 방수는 가장 꼼꼼히 따져야 할 요소다. 천연고무 소재의 레인부츠는 방수 기능이 탁월하고, 유연성이 좋아 추운 날씨에도 부츠가 딱딱해지지 않아 겨울철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고무 소재는 통풍이 잘 안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레인부츠를 고를 때 평소에 신는 신발보다 한 사이즈 큰 것을 선택하면 통풍에도 좋고 착화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2. 길이

장마철 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데는 무릎길이까지 올라오는 긴 레인부츠가 좋지만 신고 벗기에 부담스러움을 느낀다면 종아리 반 정도까지 올라오는 미디움 길이의 레인부츠를 선택한다. 길이가 짧아 다양한 의상에 활용할 수 있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레인부츠의 통이 너무 딱 맞아서 레인부츠를 기피했었던 종아리 통통족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 컬러

비오는 날 스타일링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주 활용하는 레인부츠는 알록달록한 컬러와 플라워, 체크, 기하학 패턴 등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올 SS 시즌 트렌드 컬러인 애시드 컬러 아이템이나 빈티지한 프린트가 있는 레인부츠를 선택하여보자. 하지만 유난히 종아리가 굵어서 걱정이라면 블루나 핑크 같은 밝은 컬러감의 레인부츠는 피하고 쵸콜렛이나 블랙 등의 어두운 컬러의 레인부츠에 통일된 컬러감의 하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하체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인부츠 관리법]

고무소재의 레인부츠는 특별한 관리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늘 새것 같은 레인부츠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축축해진 레인부츠는 빗물을 잘 닦아내고, 오염이 심할 땐 중성세제를 사용해 물로 가볍게 닦아낸다. 장화 내부까지 젖었을 경우에는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후에 거꾸로 뒤집어서 말려준다. 고무 소재인 레인부츠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잘 마른 후에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넣어주면 기본적인 습기 제거는 물론 모양이 틀어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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