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뉴스 = 이정복 기자]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한 달 내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은행이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의 전주 대비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달 30일 0.6%를 기록한 이후 4주째 전국 최고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정체 상태를 보였으나 대덕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정을 계기로 16일 0.3%가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달 말 부산(0.4%)을 제치고 전국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6월 들어서도 첫째 주 0.5%, 둘째 주 0.6%, 셋째 주 0.6% 각각 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대덕구와 중구가 각각 0.7%의 상승률을 보여 가장 많이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