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제11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김영일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대전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시헌)는 12일 밤 대전광역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11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선거 개표결과와 15일 19시 잔여 우편물 도착에 따른 추가 개표 결과 기호1번 김영일 후보가 394표(우편153표, 인터넷 241표)로 50.3%의 지지율을 얻어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총 1270명의 선거인 가운데 795명이 참여(우편 344명, 온라인 451명) 62.6%의 참여율을 보였다.
당선 발표 직후 김 당선인은 “작지만 실용적이고, 회원권익을 위해 강하게 행동하고, 회원이 아플 때 찾아가는 모바일 의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963년생으로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충청외과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 회장 판공비 감축 ▲ SNS를 이용한 회원과의 소통 ▲ 전공의들을 위한 정책 입안 ▲ 종합병원과의 소통의 장 구축 ▲ 대전시민의 건강과 복지 ▲ 대전시의사회의 장기적 프로젝트 ▲ 대한의사협회와의 정책제안 및 상호협조 ▲ 3년 계획표를 통한 치밀한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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