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인권수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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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인권수준 ‘우수’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5.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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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공동으로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복지 인권 비교연구에 대한 평가에서 69.19점으로 제주특별자치도(70.3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역별로는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영역과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영역이 각각 75.41점과 69.18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복지행정 및 예산영역 역시 66.9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민간부문 의무고용이행률과 공공부문 의무고용이행률은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지표 영역 중 교육영역에서는 특수교육 대상학생 비율은 1.138(전국평균 0.944), 일반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8.76%(전국평균 70.05%)로 16개 시.도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및 취업비율도 85.53%로(전국 평균 70.72%)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영역에서 매점자판기 우선배정 비율 73.48%(전국평균 52.84%)과 1인당 장애인수당 지급액이 136만8860원(전국평균 1백만660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남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 ▲장애인을 위한 생활안정지원사업 ▲이동 및 접근지원 사업 ▲직업재활 및 고용사업 ▲교육 및 정보화지원 사업 ▲인권지원사업 등 총 109개 사업에 4376억원을 투입하는 획기적인 장애인 우대시책 추진의 결과로 풀이된다.

충남도 이필수 도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특별교통 수단과 저상 버스 확대도입 등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시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16개 광역자치단체,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됐으며 경상남도가 63.87점으로 3위, 충청북도가 62.29점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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