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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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 확대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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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시의원 역할 체험 및 모의 본회의 진행을 해보는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회의 방청 및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상반기에만 총 14개교 994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3월 30일 의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750여명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여 참가인원이 확대된 것으로 하반기 방청 프로그램 운영을 더하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일 의장ㆍ의원 해보기, 전자표결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작년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높은 의회퀴즈와 스피치 특강은 지속 운영한다.

고준일 의장은 “작년 시의회 청사가 조치원에서 보람동으로 이전되면서 새롭게 단장한 의회를 홍보하고 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면서, “청소년 의회교실에 많은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회교실이 학생 진로 및 교과과정과 연계해 의회 민주주의를 배우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짧은 시간동안 의회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더욱 잘 이해할 있도록 세종시 상징물인 파랑새를 친근한 캐릭터로 만들어 만화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만화로 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책자를 발간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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