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추경 총 1,192억 원, 본예산보다 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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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회 추경 총 1,192억 원, 본예산보다 7.9% 증가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7.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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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대응투자, 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 반영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192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오는 16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192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당초 예산보다 7.9%로 증가한 1조 6,225억 원 규모며 오는 16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청년일자리사업, 지역 간 균형발전, 시민과의 대화 등에서 제기된 생활불편사업 등 현안 수요와, 추가 교부된 국비사업,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등을 반영했다.

세부 추경 예산을 살펴보면 정부 일자리 추경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5개 사업에 총 21억 원을 편성했고 청년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 9억 원, 세종청년창업 챌린지렙 7억여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엔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11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46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보급과 화재-책임보험 가입 지원, 민간어린이집 8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을 위해 9억 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4억 1천만 원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수송 및 교통’ 관련 10월 버스노선 확충에 따른 도시교통공사 차량 구입 및 운영비 51억 원,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관제시스템 1억 1천만 원, 도로구조물 유지보수 14억 원, 연동면 철도횡단박스 설치 8억 원을 반영 총164억 원을 편성해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에 24억 원,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숙원사업 24건에 15억 원 등 총 266억 원을 계획했다.

이 외에도 조치원 남리에 시행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설치에 52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사업에 17억 원을 증액하여 100대(승용차 80대, 초 소형차 2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으로 환경보호 분야에도 183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공연예술연습장 조성 준비를 위해 4억 4천만 원, 육군방공학교 테니스장 시설 개선에 2억 2천만 원, 세종축제에 3억 5천만 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농림 분야’에선 GAP농산물 장려금 지원을 1억 3천만 원, 늘려 안전농산물인증벼(삼광벼) 재배를 장려하고,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초등 돌봄 교실 과일간식 지원에 1억2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총 당초예산(778억 원)보다 54억 원(7.0%)이 증가한 832억 원을 편성한다고 전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서는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전의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키 위해 2억 5천만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 국가 혁신 융복합 단지 육성 등 당초예산(356억 원)보다 35억 원(9.8%)이 증가한 391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이행을 위해 시청광장 시민개방시설 조성에 5억 원, BRT승강장 쓰레기통 설치에 5천만 원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 원을 적립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청 법정전출금 123억 원,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운영비(일반직 229명 등) 127억 원을 반영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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