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허태정 시장이 지난 25일 목요언론인클럽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강일보 윤성국 사장을 만났다.
허태정 시장은 먼저 자리에 앉아 있던 윤성국 사장에 다가가 악수를 건넸고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오찬 장소에서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을 사이에 두고 앉은 이들은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태정 시장의 최측근은 “금강일보 기자와의 고소 건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쉽게 풀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치와 언론과의 관계에 있어서 너무 섣부른 중재(仲裁)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좀 더 숙성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오찬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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