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법1동 ‘예소리합창단’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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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법1동 ‘예소리합창단’ 우수상
  • 이욱영 기자
  • 승인 2012.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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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욱영 기자]

대덕구 법1동 예소리 합창단.
지난 4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제1회 대전시민합창제의 팡파르가 울리고 대덕구에서 참가한 7개 합창단의 경연이 펼쳐진 결과 법1동 예소리합창단(지휘 김홍순)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덕구 법1동주민자치센터(동장 김혜경)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전시민합창제 소식을 접한 지난3월부터 합창단을 모집하기 위하여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기존의 교회 성가대나 합창단으로 활동한 분들을 대상으로 구성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순수 아마추어로 그동안 지역 내 숨겨진 보석을 찾듯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주부로 구성하자는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지역 내 공모를 통하여 약30여명이 모집되었다.

물론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생면부지의 사람이 모여 처음엔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잡음도 있었고 개인사정으로 몇 명은 중도에 포기하면서 위기도 있었지만 김홍순 지휘자와 단원들의 열정은 점점 더 깊이를 더해 1주일에 3회 저녁 7~9시까지 쉼 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 제법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면서 대회를 준비하는 모두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감돌기 시작했고 밤늦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합창에 몰두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우수상을 수상 오는 8일 구별 대표팀 경연에 참가 5개구 우수합창단들과 결승무대에 서게되었다.

김혜경 법1동장은 󰡒어떠한 불협화음도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수 있듯이 이번 합창제를 통하여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 법1동 주민들은 더욱 아름답고 화합하는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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