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아이리스' 대전에서 촬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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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아이리스' 대전에서 촬영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08.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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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READY GO!!
촬영 이전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온 TV드라마 ‘아이리스(김규태, 양윤호 공동연출 /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주연)’ 촬영이 대전에서 이루어져 화제다.

한국적 소재로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첩보 액션 수사물’로써 기획 단계부터 세간의 커다란 관심을 이끌었고, 한류 재도약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진 이 드라마가 올해 5월부터 대전시 & 대전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을 받아 드라마에 적합한 촬영지를 물색해 왔었다.

그 결과 8월 20일(목)~21(금)에 ‘유성 선병원(병실 및 복도 장면)’과 ‘KT 충남본부(서버실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고, 이후 9월 중에 중구청에 위치한 ‘충무시설(지하벙커)’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촬영되어질 예정이다.

20일(목) 오후 10시부터 촬영된 병원장면에는 적대관계에 있는 두 배우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병원을 무대로 그려 냈으며 촬영 중간 중간 배우의 사인을 원하는 환자들로 둘러싸여 일부 촬영이 지연될 정도로 배우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는 촬영장 이었으며

21일(금) 새벽 3시부터 진행된 컴퓨터 서버실 촬영 장면은 중앙정부의 주요 자료를 빼내기 위한 숨막히는 장면이 첩보물임을 실감나게 하는 긴박한 장면으로 촬영되었다.

당초 ‘아이리스’ 제작팀들은 중구청에 소재한 ‘충무시설(지하벙커)’만을 촬영하기 위해 대전시와 접촉을 하였으나, 촬영이 어려운 ‘병원’과 보안구역이라 촬영허가 대상이 아닌 KT 충남본부의 ‘중앙 서버실’을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촬영장소로 제공함으로써 드라마팀이 대전에서 더 많은 장면을 촬영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촬영지와 더불어 숙박지 및 인근 식당 정보 제공으로 원활한 드라마 촬영 및 휴식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아 다른 촬영장소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단순한 촬영지 제공의 지원범위를 벗어나 영상물 제작에 있어서 폭넓은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고, 대형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 유치에 발맞추어 로케이션 지원 및 촬영 지원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가 지역에 유치되어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각종 ‘신규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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