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들 어깨 들썩, 가슴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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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들 어깨 들썩, 가슴 훈훈
  • 김태정 기자
  • 승인 2009.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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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지중, 마을 노인회관에서 펼쳐진 따뜻한 정 나누기


대전문지중학교(교장 김영만) 봉사동아리 ‘행복한 세상’은 지난 9월 30일(수)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학교 인근의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햇과일을 선물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행복한 세상’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민동사무소 관내 제 1 노인회관(회장 박정현)에 방문하여 배, 김치 등의 햇과일과 반찬을 전달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정담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며,

지난해 사물놀이 반과 함께 공연도 하고 송편도 만들며 즐겁고 뜻있는 시간을 보냈으나 올해에는 뜻밖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고위험군인 동네 어르신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없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추석맞이 노인회관 방문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문지중학교 봉사 동아리 ‘행복한 세상’은 평소에도 전민동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 봉사단 어머님들과 더불어 ‘평강의 집’ 에 가서 수시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일년 내 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대전문지중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순수 봉사 동아리이다.

대전문지중학교 김혜진 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참여했던 동아리 활동인데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마을 어른들을 직접 만나고 담소를 나누고 보니 친 할아버지 같이 정겹게 느껴졌다”며

“무척 재미있었고, 제가 할아버지들을 도와 드린 게 아니라 할아버지들께 따뜻한 인간애와 사람 사는 정을 배워 온 것 같아 마음이 훈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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