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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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0.2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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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등 43명 참가 ---- 일반부 대상에 정연씨

대전시낭송가협회(회장 노금선)가 제23회 시의 날을 기념해 주최한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노금선 대전시낭송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대전시낭송가협회 노금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낭송은 정신적인 혈액순환을 돕는 보약이요, 삶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살아있는 이 시대의 감성문학이다”고 강조하면서 “시낭송은 시인들의 작품에 새로운 힘과 감동을 주며, 시인들의 눈이 되고 시인들의 머리가 되고 시인들의 가슴이 되어 시인들의 뜻과 감정을 되살려 준다”고 말했다.

이규식 심사위원장(한남대 교수)는 심사기준 설명에서 "시 낭송을 자연스럽게 하고 듣는 사람들이 시의 뜻을 전달 받을 수 있어야 좋은 낭송"이라고 말하고 "지나친 몸짓이나 목소리는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옥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정현 중부대 교수의 축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열띤 경연에 들어 갔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초중고 일반부 등 5개 부문 총 43명이 참가했고 각자 선택한 시를 준비한 음악에 맞춰 순서대로 낭송했다. 참가자들이 시를 낭송할 때 마다 관객들은 시가 함유한 깊은 뜻을 음미하며 3시간동안 함께 했다. 이번 대회 일반부 영예의 대상에는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을 낭송한 정연씨가 차지해 상장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로는 초등저학년부 송다휘군(대전내동초 2), 초등고학년부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중학부 배선웅군(대전삼천중 2), 고등부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이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낭송가협회와 중도일보, 대전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는 (사)국제휴먼클럽(총재 이정운)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초등 저학년부 ▲대상 송다휘(대전내동초 2) ▲금상 이건웅(대전버드내초 1) ▲은상 조수빈(대전대룡초 3) ▲동상 조은형(대전내동초 2) ◇초등고학년부 ▲대상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금상 이다솜(대전내동초 5) ▲은상 이아현(대전내동초 5) ▲동상 백인서(대전내동초 5), 권문경(대전버드내초 6) ◇중학부 ▲대상 배선웅(대전삼천중 2) ▲금상 김현욱(대전 삼천중2) 한영채(대전동산중 2) ▲은상 마혜지(대전삼천중 1), 이향연(대전동신중 2) ▲동상 김민지(대전동신중 2), 남궁지혜(대전동신중 2), 이영주(대전동신중 2), 임솔아(대전동신중 2), 조윤아(대전동신중 2) ◇고등부 ▲대상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금상 김지은(대전둔원고 1), 이보라(대전둔산여고 2), 이유진(우송고 2) ▲은상 이다미(대전둔산여고 1), 김선정(대전둔산여고 2), 문지영(대전둔원고 2) ▲동상 김서연(우송고 1), 김하연(대전용산고 2), 송인성(대덕전자기계고 2), 안채민(대덕전자기계고 2) ◇일반부 ▲대상 정연 ▲금상 김한섭, 양기숙, 정영 ▲은상 김성옥, 임원옥, 홍순숙 ▲동상 김기홍, 양명천, 이역숙, 이두영, 이순옥, 홍명숙 /강현준기자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 이정현 중부대 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심사위원들.
▲ 이현옥 시인이 사회를 보고 있다.
▲ 리헌석 (사)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규식 심사위원장(한남대 교수).
▲ 많은 시인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 대상 수상자 초등저학년부 송다휘양(대전내동초 2)
▲ 대상 수상자 초등고학년부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 대상 수상자 중학부 배선웅군(대전삼천중 2).
▲ 대상 수상자 고등부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 일반부 대상으로 정연씨가 상장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고 있다.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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