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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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1.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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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우 대표이사 “풍요로운 대전문화 이끌어 갈 것”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은 설립 10주년 행사를 통해 "문화로 거듭나는 도시를 향해 시민과 함께 걷는 새로운 10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5일 오후 5시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 개최된 <대전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 에서는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비전선포식을 통해‘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대전문화 중심기관’이라는 대전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이 발표되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로는 △예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정책 개발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지역 예술지원체계의 고도화 △시민 눈높이의 참여형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 △자율과 협력을 기본가치로 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경영체계 혁신을 설정하였으며 각 전략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12개의 전략과제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예술인, 일반 시민,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10년의 변화와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기념식전 오후 2시부터 ‘새로운 10년, 대전문화재단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재단의 새로운 문화정책방향을 진단하고 향후 역할을 가늠하는 자리가 진행되었다.

정선기 대전문화재단 자문위원은 “대전문화재단의 독립적인 운영과 사업의 자율성을 강화”할 필요를 역설하였고, 전정임 한국광역문화재단 부설 문화정책연구소 위원은 “지원사업 대행이라는 업무를 넘어서 정책 개발로 대전 문화예술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할 시기임을 짚었다.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은 “외부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였다.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걷는 풍요로운 대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예술가의집 2층 복도 공간에서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대전문화재단의 주요한 사업들을 살펴볼 수 있는‘대전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성칠 대전시시의원,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원장, 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관장,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홍미애 대전시미디어센터장, 윤성국 금강일보사장, 박홍준 대전예총회장, 김영호 대전민예총이사장,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 이춘아 제5대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남인 전 대전예총회장, 이광축 TJB 대전방송 대표이사, 김윤기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이사장, 윤우영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해 대전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축하해줬다.

또한 대전일보, 중도일보, 금강일보, 충청신문, 신아일보, TJB, 굿모닝충청, 내외뉴스통신 대전충남본부, 코리아플러스, 시사터치, 뉴스봄, MBS, 충청포스트, 충청데일리, 일요신문 등 지역 매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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