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거 탈당...‘변혁’ 대전시당 창당 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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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대거 탈당...‘변혁’ 대전시당 창당 기획단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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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전시당 창단기획단이 발족 기자회견에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대 자문위원장, 김문영 자문위원, 조건희 기획위원, 김태훈 실무지원본부장, 김명중 고문)
3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전시당 창단기획단이 발족 기자회견에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대 자문위원장, 김문영 자문위원, 조건희 기획위원, 김태훈 실무지원본부장, 김명중 고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전시당 창당 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이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윤석대 자문위원장, 김문영 자문위원, 조건희 기획위원, 김태훈 실무지원본부장, 김명중 고문 등이 참석했다.

변혁 대전시당 창당기획단 김태영 단장은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의 사당화가 됐다”면서 “이에 뜻을 같이하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 신당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은 진영논리로 힘들어하고 있다. 낡은 질서와 이념들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변혁신당 창당은 개인의 자유와 변화와 혁신을 제시할 것이다. 합리적 정당 창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왼쪽 세번째)이 변혁 대전시당 창당 기획단 출범식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왼쪽 세번째)이 변혁 대전시당 창당 기획단 출범식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 다른 의원들과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아직 합류를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큰 틀에선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변혁 소속 의원들 또한 우리와 합류하게 된다”며 신당 창당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분이 비례대표인 신용현 의원도 변혁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며 “90% 이상이 탈당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바른미래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은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본인은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도 손학규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지금까지 대전시당의 도움을 받았기에 가시는 길 축복해 주기 위해 온 것 뿐”이라며 합류 가능성에 거리를 두었다.

한편 ‘변혁’ 창단기획단은 ▲단장 김태영(전 바른정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대변인) ▲기획위원 김형권(전 아주대 외래교수, 전 강남대 외래교수), 조건희(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 이상호(전 한남대 총학생회장) ▲실무지원본부장 김태훈(전 대전시의원,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자문위원장 윤석대(전 청와대 행정관,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 ▲자문위원 김문영(전 청와대 행정관) ▲고문 김명중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정치부 기자들이 변혁 대전시당 창단 기획단 출범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 정치부 기자들이 변혁 대전시당 창단 기획단 출범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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