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포전체험마을 여름 추억을 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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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포전체험마을 여름 추억을 엮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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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에 힐링까지 ... 여름 휴가지로 추천


[MBS 논산]

포도수확 체험 모습.
불볕더위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고민하고 망설였다면 가족들과 정겨운 시골에서 추억까지 엮을 수 있는 휴가지로 논산 포전체험마을을 추천한다.

유난히 폭염과 장마가 길어 견디기 힘든 여름, 바람에 일렁이는 너른 들판과 아늑한 산, 천혜의 금강이 함께 어우러진 논산시 성동면 ‘포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도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전마을 체험온 어린이들 모습.
포전마을은 마을 뒤에 있는 산의 형태가 소와 같이 생겼다 하여 ‘소골’이라 부르던 것이 소곤, 우곤으로 불리었고, 소곤 바깥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외우곤, 밧소곤이라고 했으며 석성천 냇가에 있다하여 포전이라고 부른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엄마품처럼 포근한 마을에 들어서면 어린시절 살았던 고향을 찾은 듯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속에 묻어둔 근심과 스트레스를 다 내려놓아도 될 듯 하다.

포전마을 수영장 몰놀이 모습.
정겨운 마을 풍경이 눈길을 멎게 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체험관, 포근한 마을 주민들의 환한 웃음은 구수한 동화를 들려줄 외할머니가 계신 시골 마을에 온 듯 훈훈하다.

7~8월에 포전마을을 찾으면 인근마을에서 포도 수확체험은 물론 마을 체험관에서 지점토, 칠보 등 공예체험, 떡메치기, 승마체험을 비롯해 금강변 바람을 맘껏 맞으며 신나게 자전거를 타며 달려볼 수 있어 즐겁다.

포전마을 체험온 어린이들 모습.
올해부터는 마을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도 할 수 있도록 풀장을 만들어 특히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풀장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물높이를 달리해 2개를 만들어 체험객들의 편의를 배려한 것이 특징.

포전마을이 다른 체험마을과 차별화된 점 중의 하나는 보통 농촌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 외에도 승마, 수상스키 등 인근 마을과 연계해 체험공간과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수상스키를 즐기려는 체험객들은 숙박을 위해 포전마을을 일부러 찾기도 할 정도.

포전마을 체험관 전경.
체험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당일 체험, 1박 2일 패키지 상품으로 사전예약하면 체험관 2층이나 마을에서 1박 체험은 물론 농가뷔페, 바비큐, 한방백숙도 맛볼 수 있다. 승마나 떡메치기 체험은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올해 마을에서는 가을철 수확체험을 위해 약 1200평 규모로 고구마를 심었다. 9월초부터 체험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미 1000여명 수확체험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겨울에는 시골 정취를 더 만끽할 수 있도록 눈썰매장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포전마을 체험용 자전거.
김승권 포전체험마을 위원장(55세)은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마을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며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 고향의 정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전체험마을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www.pojeon.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1)732-5508, 010-6474-8993)로 문의하면 된다.

어느 해보다 폭염과 장마가 지루한 여름, 마음 편하게 가족들과 정담도 나누고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를 정하지 못해서 망설였다면 ‘포전체험마을’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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