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 ‘2020 대전수라간’ 6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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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 ‘2020 대전수라간’ 6월부터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5.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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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보유자에게 배우는 전통음식”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광역시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음식종목 교육프로그램 '대전수라간'을 운영한다.

6월부터 진행되는 대전수라간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3개 음식종목의 음식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음식(동춘당家 여름생신상, 전통혼례음식)을 함께 체험하고,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라(水刺)는 임금이 잡수시는 진지(進止)이고, 간(間)은 가득 채워 넣고 소리를 듣는다는 뜻으로, 수라간이란 임금께 올릴 식자재를 가득 채워 넣고 문밖과 안의 소리를 들어서 공급하는 곳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왕의 부엌 ‘대전수라간’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의 명인(제9-가호 송순주, 제9-나호 국화주, 제10호 연안이씨가각색편) 기능보유자와 함께 만들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전통문화가 많은 시민에게 계승되기를 희망했다.

신청은 18일부터 선착순 전화(042-636-8070) 접수하며 ‘대전수라간’은 매년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육하고,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정원을 10명으로 줄인 인원으로 교육이 진행되기에 조기에 마감이 예상된다.

상세한 대전수라간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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