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의원 연수' 취소...정림동 수해 복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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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의원 연수' 취소...정림동 수해 복구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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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의원들이 제주도 연수를 취소하고 대신 수해가 발생한 서구 정림동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미 30일 수해 현장을 전격 방문한 이선용 서구의장은 “호우로 인해 서구지역에 피해가 크다”며 “서구 의원들 모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내일 주변 청소를 위해 방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의원연수 취소 과정을 묻는 기자에게 “의장으로서 사무국장과 추진단장을 불러 수해상황이 발생한 시점에 연수를 가는 것이 맞는지 의견을 물어보았고 이에 동의해 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원 연수에 드는 예산은 집행은 하지 않았다”며 “위기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잘 따라 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서구의원들은 31일 수해로 인해 넘치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정림동 주변지역을 환경 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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