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태평1동 센터 신축 등 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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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태평1동 센터 신축 등 9억원 확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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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지역구 공약 이행의 신호탄이자,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6억 원, 석교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3억 원 등 지난해 중구의 ‘재정 안정화 기금’ 투입을 둘러싸고 중구와 구의회 간 극한 갈등을 빚은 사업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주민센터는 지어진지 30~40년이 지나 건물 안전진단에서도 C~D 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었다.

특히 중구 태평1동 주민센터는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사무실 내 중간 중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기둥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곳곳에 안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대체부지 매입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 1989년 지어진 석교동 주민센터는 현 부지와 주차장을 합쳐 당장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지만 예산 확보가 요원한 실정이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행정안전부 예산이 방역 위주로 지원되면서 지역 현안이나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시점에서 주민 숙원 사업이자 공약 이행에 나름 최선의 결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의 재정 자립도는 13.6%이고 5개 자치구의 평균 재정 자립도가 18.2%로 전국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인 24.7%보다 턱없이 부족한 수준에서 이번 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황 의원은 1977년 건축돼 안전진단 C등급을 받은 오류동 주민센터와 태평2동 주민센터 등 시급히 재건축이 필요한 주민센터 신축 예산에 대해선 “빠른 시일내 확보해 앞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달 대전에서 유일하게 수돗물이 안 나오는 석교동 제일아파트에 수돗물 공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 4월 총선 때 이곳을 돌아 본 황운하 국회의원은 당선 이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및 소규모 생활개선 사업 등 다각도로 수돗물 공급 방안을 검토하는 도중 문창신협에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업비를 부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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