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예술 융복합 교류와 지역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이 과학예술 융복합 실현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대전시립미술관과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은 대전비엔날레, ArtiST프로젝트 등 과학예술 전시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KAIST의 문화기술대학원, 인류세연구센터, 명상과학연구소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몰입형아트 ‘어떻게 볼 것인가’를 비롯하여 과학예술 강연, 미술관프로그램 등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과학예술 융복합 실천과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문화 기반 강화를 위한 대전시립미술관과 KAIST간 통합 협약으로, 다가오는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을 유리창을 잃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의 핵심문화기관으로서 과학기술과 융합된 예술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번 협약이 과학과 예술이 진일보하고, 공감미술 실현을 위한 또 다른 한걸음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을 대신하여 협약식에 참석한 문수복 학술문화원장은 “KAIST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예술이 더해지는데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협약 정신에 따라 지속적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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