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저염 실버 밥상교실 하반기 결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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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저염 실버 밥상교실 하반기 결과 '만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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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 줄이고 노년 건강 되찾았다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달 실시한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이 참여자의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각테스트 및 소변 염분측정하는 모습.
세종시보건소(이하 보건소, 소장 이순옥)가 지난 달 3∼26일 실시한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이 참여자의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한솔동1단지와 연동면 예양1리 등 관내 읍·면 지역 중 2곳을 선정, 경로당을 찾아가 ▲기초의료검진 ▲개인별 미각테스트 ▲염분 섭취도 검사 ▲저염식이 조리실습 ▲영양교육 등을 집중 교육했다.

총 163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 교육 후 평가 결과 저염식이 실천율은 11%, 영양지식 증가율은 5%로 단기간 운영에도 불구하고 짜게 먹는 식습관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 참여자의 87%가 ‘건강생활실천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고, 93%가 운영방법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순옥 소장은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관련 식이요법을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건강한 삶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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