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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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 설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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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미술관의 연구소 설립은 한국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
- 유럽-한국을 잇는 이응노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로서 대전을 자리매김
- 이응노미술관의 풍부한 아카이브와 소장품에 대한 지식을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에게 제공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지난 1일 이응노연구소 개소하고, 11일 첫 번째 연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응노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미술사학자 김현숙(62) 씨가 위촉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과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의 객원 큐레이터,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한국현대미술의 전시 현장과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김 소장은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의 작품수집심의위원을 역임하는 등 이응노미술관과도 인연이 깊다.

연구위원으로는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전문연구자들로 꼽히는 최열(64, 미술사학자), 김이순(63, 홍익대 교수), 강민기(56, 충북대 강사), 이주현(55, 명지대 교수), 신수경(52, 국립문화재연구소 객원연구원)과 경영학자인 최종인(56. 한밭대 부총장)이 위촉되어 연구소의 향후 과제와 전략을 지원한다.    

이응노미술관은 1378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응노 소장품보유 이외에도, 4700여 점에 달하는 이응노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다. 

아울러 작가가 남긴 드로잉, 스케치, 사진은 물론이고 전람회 포스터, 초대장, 카탈로그 등의 자료를 일컫는 아카이브를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의 탄생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응노연구소는 미술관 아카이브와 소장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이응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지식정보를 시민들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응노의 작품은 뉴욕의 모마(MoMa), 프랑스의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등 국내외 저명한 미술관들에 소장되어있다. 

향후 이응노연구소는 파리와 대전,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유명미술관과 미술연구소를 연결하는 이응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연구소의 신설은 이응노미술관과 한국미술사분야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며 “이응노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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