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감염병 예방! 신개념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상태바
행복청, 감염병 예방! 신개념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23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현동(4-2생) 및 합강동(5-1생)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공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및 합강동(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의 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컴 설계공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기존의 ‘3밀’ 건축요소(밀집‧밀폐‧밀접)를 제거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안 마련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동선을 분산시켜 밀집을 방지하도록 계획하고,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하며, 비접촉 설비기기와 항균성능 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신개념(거리두기‧환기‧비접촉)이 구현된 건축을 실현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은 행정‧치안‧소방‧문화‧체육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복합화한 시설로, 공공복리를 증진시키는 건축계획‧시설을 도입하여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새나루초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1만5,009㎡, 연면적 1만6,65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및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코로나19로 증가된 영상회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대면 지식센터(Untact Smart Center)’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강동(5-1생활권) 복컴은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복합화한 시설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핵심요소(에너지·환경, 헬스케어, 교육, 교통 등)와 연계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부지면적 9,643㎡, 연면적 1만2,3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창의적인 건축적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형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여 12월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모안 제안을 유도하고 과도하게 외관만 화려한 디자인 위주의 계획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라며, “향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안전과 기능 등을 모두 충족하는 우수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