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온라인 평생학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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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온라인 평생학습 시대 개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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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휴강 장기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8월 10개의 온라인 시범 강의를 시작으로 현재 1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추가로 9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세계사, 외국어 등의 교양강좌뿐 아니라, 캘리그라피, 프랑스자수 등 취미 실습 과정, 요가, 손발 마사지 등 건강 과정, 동화구연지도사 등 전문자격 과정까지 프로그램 전 분야에 대해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급격히 증가하는 온라인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화상 강의에 대해 직무교육을 하였고, 강사와 수강생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수강생들은 그동안의 집합 강의방식이 아닌 온라인 방식에 대해 처음엔 다소 어려운 점을 호소하였으나, 비대면 흐름에 맞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내년도 프로그램 선정과 강사 채용에도 온라인 수업의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최소한 50% 이상 비대면 실시간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상 중이다.

또한, 이달 25일에는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한마음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더 절실해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평생교육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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