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망 확충”강조
상태바
박영순 의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망 확충”강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17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충청지역 현안사업인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국토의 균형 발전과 동·서해안 시대 교두보 마련을 위해 충청권 10개 지자체가 염원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 고속도로망 확충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관련 질의를 펼쳐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영순 의원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7×9) 중 동서축 평균 간격(약 50km) 대비 동서 3축과 4축 사이의 간격이 넓어(약 130km) 대전~서해안(보령) 접근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필요성이 대두되어 온 사업이다.”

“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2019년부터 대전시 주도로 충청남·북도, 보령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공동 TF팀을 만들어 타당성평가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최적의 고속도로망을 구상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하였으며, 2019년말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2차 국토종합계획(20~40년)에 반영된 바 있다.”

“대전을 포함하여 10개 관련 지자체가 이미 국토부에 공동 건의한 바 있는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전에서 보령까지 거리는 약 27~80km, 시간은 45~61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통행 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약 3조 6,000억 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사업의 내용과 고속도로 건설 시의 사회적 편익의 증가와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이어서 “본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충청권 500만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되고, 국토 간선도로망을 합리적으로 조정함에 따라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금년 말까지 수립 중인 국토교통부 국가계획(고속도로망 종합계획,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현재 추진 내용과 이후 계획을 따져 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