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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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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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으로 어려움 극복,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공사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참관객이 참가하는 대전국제와인페어와 문화공연 그리고 와인컨퍼런스(10.12~15)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소수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아시아와인트로피(10.11~14)’와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경기대회(10.17~18)’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아시아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전 세계 29개국 3,493종의 와인이 출품되어,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여 총 7개국 83명의 심사위원이 4일간 진행된 심사 결과, 20개국 1,048종의 와인이 메달을 수상했다.

입상메달 종류 별로는 그랜드골드 23종, 골드 818종, 실버 207종이며 국내에서 생산된 와인도 7종이 수상했다.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한 와인에는 대전의 대표 상징인 한빛탑 로고와 대전 도시명이 기재되어 있는 메달 스티커가 부착되어 전 세계로 유통되는 만큼 대전의 도시브랜드 홍보에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여러나라가 와인품평대회를 상당수 취소한 가운데에도 엄격한 출입자 통제, 2중 발열체크, 심사장 내 거리두기, 정기소독 등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하였으며, 와인트로피 행사장이 언론과 SNS를 통해 전파됨에 따라 국내외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와인전문가부터 일반 와인애호가까지 폭 넓게 참가하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는데, 유명 와인 유튜버들의 와인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꾸며졌고,  효과적인 마트와인 및 편의점와인 구매, 와인과 함께하는 대전여행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와인관련 주제를 통해 와인 초보자는 물론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와인컨퍼런스 다시보기는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세계 와인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던 대전국제와인페어(주류박람회)는 올 해 취소되었지만,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플랫폼‘e-와인홍보관’을 개설하여 다양한 와인과 전통주 등을 19일부터 연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0주년을 맞는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언택트 프로그램 및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연중 지속적인 시민대상 와인문화 프로그램 개최를 하는 등 와인의 대중화 및 관련 산업 저변 확대로 시민공감대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와인전문 축제로 확대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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