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 세종시 완성 위해 역차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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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 세종시 완성 위해 역차별 받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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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혁신도시 지정 환영...공공기관 공주시 이전 추진 강조

김정섭 공주시장이 21일 충남도와 대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대해 "공주시의 피해를 보전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1일 공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상의할 때, 공주시가 그동안 행복도시건설로 인한 역차별을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땅을 빼앗기고, 지역경제의 침체, 인구가 감소하는 등 피해에 대해 (타 지자체에서)공감하도록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행정수도의 이전 완성과 혁신도시지정과 관련된 기관들이 이전하는 계기에 공주시에 피해를 보전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속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내포신도시 중심계획에 대해서는 "충남도에서는 처음부터 내포신도시를 염두해 두고 추진한 사항으로, 연관된 공기업을 모으고 직원 숙소, 기업 물품, 서비스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작은 신도시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는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이 이전될 때 (신도시에)직접될 필요가 없는 기관이 산업별 특성에 맞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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