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온택트 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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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온택트 행사 성황리에 마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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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 양일간 진행된 유투브 생중계 5000여명 시청
- 미래 융복합 특수영상산업 허브로서 대전의 가능성 확인

대전시(허태정 시장)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진규 원장)이 주최·주관한 ‘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행사가 16~17일 양일간 Youtube 생중계 등 온택트(온라인+비대면)로 방식으로 5000여명의 시청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본 행사는 수상자, 운영진 등 최소한의 인원만을 참석시킨 상황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영상 인사말로 시작되어 많은 특수영상 관련 기업 과 시민들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국내 유일 특수영상분야에 특화되어 우리나라 특수영상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과 제작진들을 시상한 ‘어워즈’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온라인상으로 초청하여 융복합 특수 영상산업의 현황, 트렌트 등을 확인해본 ‘포럼&세미나’, 차세대 특수영상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영상공모전’으로 진행되었다.

메인행사인 ‘어워즈’에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 또는 첫 회가 상영된 영화, 드라마 260여편 중 놀라운 시각효과를 구현한 본선 진출작 20여편을 선정,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올해의 VFX상(영화부분 수상작: 영화<백두산> 백현정 외 4인, 드라마부분 수상작: 드라마<킹덤 시즌2> 김남식 외 4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영화<사자> 김희완 외 4인) 3개 부분 ▲올해의 특수영상 비주얼상(수상작: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아> 양종표 외 4인) ▲올해의 특수영상 이펙트상(수장작: 영화<엑시트> 故천래훈 외 4인) 총 5개 작품의 제작진을 시상하였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제작진들이 해당 특수효과를 구현해 낸 '작업과정이 담긴 영상’들을 수상작 소개영상으로 함께 볼 수 있었는데 특수효과, VFX 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콘텐츠를 감상했던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시간 이였다는 평이다.

16일 진행된 ‘포럼&세미나’에서는 온택트 행사의 이점이 적극 활용되어 영화<아쿠아맨>, <어벤저스>, <호빗>등을 작업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뉴질랜드의 특수영상분야 전문가들을 온택트 연사로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의 현황 및 최첨단 특수효과 제작현장, 가상현실을 통해 우리가 맞이할 미래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에서 질의응답도 진행하였는데 많은 질문들이 쏟아지며 높은 관심과 호응이 확인되었다.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행사에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가상현실을 통해 우리가 맞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온택트 행사방식, 특수영상과 관련한 전문적인 세미나 내용이 만족스러웠다’, ‘대전이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알 수 있었다’는 등 본 행사에 대해 다양한 관심과 만족스러운 행사였단 후기가 가득했다.

이 밖에 미래를 주도할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을 발굴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되어 11개 본선진출 작품 중 온라인 상영회를 통한 투표결과와 전문가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 7팀(대상 ‘The Train Of Life’의 최영진 외 6개팀(개인))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상황속에도 진행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행사를 통해 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있는 특수영상 아티스트 들을 만나보고 YouTube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해 대전의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틀간 진행된 본 행사는 YouTube ‘대전비주얼아트테크’채널과 홈페이지(http://dva.or.kr)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본 온택트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이 글로벌 융복합 특수영상산업의 허브로 나아갈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전시와 진흥원이 함께 과학의 도시 대전의 우수한 기술력이 K콘텐츠와 융‧복합하여 전 세계 특수영상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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