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유성 개소 유성구 문지동 'Y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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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WCA유성 개소 유성구 문지동 'Y카페' 오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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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한 대전YWCA가 이제 유성으로 향한다.

대전YWCA는 Y운동성 확장을 위한 대전Y카페를 유성구 문지동 씨크릿우먼 사옥1층에서 개소함에 10월 29일 오후 6시 개소식 및 개소예배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금선 유성구의회의장,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대덕교회 유재경 목사가 참석하여 대전YWCA유성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1946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온 대전YWCA의 운동은 2020년 대전 유성으로 발을 넓혀 유성구민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가섬으로 유성구민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였다.

유성구민들의 관심과 씨크릿우먼의 지원으로 유성구민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으며, Y카페를 통하여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활용공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성구 문지동 Y카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소비자교육, 환경교육 등 Y의 중점운동과 활동을 실시하여 유성구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Y카페에 방문하게 되면 보드게임교육, 진로코칭, 직종설명회, 1일특강, 부부만족도상담, MBTI검사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온가족에게 필요한 부분을 마주하여 카페방문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끊임없이 선사할 계획이다.

카페형식의 공간을 확보하여 씨크릿우먼 사옥1층에 자리한 대전Y카페에서는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며, 대전Y의 매력적인 운동 및 활동들을 통해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유성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취업코칭 등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상담과 취업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녀의 진로를 걱정하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진학상담 및 청소년 진로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이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전YWCA는 구직자 및 상담이 필요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개방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계층의 고민과 삶을 함께 해 나갈 것이다.

Y카페를 통해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성구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9일 오후 7시 씨크릿우먼 사옥1층에서 이사 및 실무자 등 최소인원으로 구성된 이들과 함께 후원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회원들과 대전지역의 시민들에게 감동되고 신뢰받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던 대전YWCA후원의 밤은 기존과 다른 방식의 후원의 밤을 계획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후원자들을 모실 수는 없었지만, 후원의 밤 현장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자리하였고, 많은 후원자들도 후원의 밤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유튜브를 통한 「랜선음악회」로 후원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이에 대전YWCA는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2020년 후원의 밤 「랜선음악회」를 실시하였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현실적인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

후원의 밤은 감동적인 대전YWCA영상을 시작으로 정혜원 대전YWCA회장의 인사말,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1부가 시작되었다.

이번 2020 후원의 밤은 전과 다른 방식의 음악회인 「랜선음악회」로 진행되어 집에서, 카페에서, 각자의 일상적인 자리에서 유튜브로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음악회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며, 유튜브를 통해 후원의밤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이 가능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YWCA유성의 모습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가능성을 보인 음악회였고, 현장에서 생생한 음악회의 감동을 쌀쌀한 가을 날씨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히 각자의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였다.

2부의 시작으로 클라리넷 독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남성3중창(La Forza)의 환상적인 공연이 후원의 밤의 음악회를 꽉 채우고도 남는 공연이었다. 대전YWCA유성은 다채로운 방법으로 대전Y의 운동을 함께 하고자 하며 많은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대전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돌봄, 나눔, 섬김, 살림으로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하고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며 생명사랑의 발걸음을 걸어 왔다.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한 후원금 또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이들, 한 부모 자녀, 결식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YWCA를 후원해 주신 고마우신 분들과 함께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

대전YWCA가 1946년에 창립하여 74년간 꾸준히 지역 여성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나눔이 어우러져 지역사회 여성 운동의 중요한 축으로써 올곧게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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