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국민교육향상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박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지원사업과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의생명과학 분야 등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술 연구비 지원사업으로 국제적 수준의 논문작성을 지원했으며, 문화언론 및 보건의료의 발전과 인류건강 증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사에 대한 범석상 시상사업으로 사회 공헌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故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실현한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7년에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현재까지 범석장학생 2,026명에게 약 2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연구자 385명에게 약 2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범석상 수상자 227명에게 약 21억 원의 범석상 상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숙 이사장은 “영광스러운 국민훈장을 받게 되어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젊은 인재 및 우수연구자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