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4일 특별공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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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4일 특별공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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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대전예술의전당이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오는 24일 아트홀에서 열리는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그것으로 그의 무대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 이후 대전에서는 1년만이다.

쇼팽 콩쿠르가 끝나고 5년이 흐른 지금, 그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했다.

비록 많은 공연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되었지만, 그의 20/21년 시즌은 화려한 무대로 채워졌다.

뉴욕 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데뷔, 베를린 필하모닉 재초청 공연, LA필하모닉 셀러브리티 시리즈, 시카고 심포니 피아노 시리즈 등 열거할 수 없이 수많은 주요 단체 시즌 브로슈어에 그의 이름이 발견되었고, 120주년을 맞아 엄선되어 기획된 위그모어 홀 시리즈에도 포함되어 있다.

공연뿐 아니라 음반에서도 화려한 성과를 자랑한다.

도이치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그는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유례없이 모든 음반이 플래티넘을 달성했고, 올해 5월 8일에는 네 번째 정규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과 쇼팽, 리스트를 연주한다.

슈만 곡으로는 ‘숲의 정경’이 연주되고, 쇼팽 곡으로는 스케르초 1-2번이 연주된다.

피날레는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가 장식한다.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절정이라 불릴 만한 이 곡은 초인적인 비르투오적 기교와 파워, 극적 전개를 끌고 갈 탁월한 감수성을 요구하는 대곡으로 조성진이 갖춘 이 모든 기량이 거침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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