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작업치료학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학술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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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작업치료학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학술제’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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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가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18일 온라인 회의 및 학습을 위한 주요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제19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를 진행했다.

교수 및 재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업치료, Untact 속 우리의 Contac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작업치료학과는 건양대 대학원 작업치료학전공 졸업생 임영명 박사를 초대해 대학원 재학 중 수행한 연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임영명 박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Assistive Technology에 발표한 본인의 논문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보조공학 기반 작업치료의 효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작업치료사로 해외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박소율(08학번) 씨를 초빙해 ‘미국 작업치료사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행사 막바지에는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발표해 이에 대한 우수 논문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논문상에는 4학년 재학생 이호희 씨 등 4명이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작업치료가 지적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일상생활 활동과 참여에 미치는 효과’가 선정됐으며 박송후 씨 등 5명이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및 몰입도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건양대 작업치료학과 학과장 김희 교수는 “큰 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재학생들에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처음으로 비대면 학술제, 작업치료 봉사활동 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 작업치료학과는 수년간 대전시 서구 보건소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재활교실을 올해 비대면 봉사로 전환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자택에서 안전하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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