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 "홍성 쌀 통합브랜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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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 "홍성 쌀 통합브랜드 키우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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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은 23일 274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 쌀 통합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은 23일 274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 쌀 통합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은 23일, 홍성 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쌀 산업을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이다.

이 의원은 이날 274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 철원 오대쌀 등 한두번쯤 들어본 쌀 브랜드이다”면서 “이들 브랜드는 품질을 관리하고 쌀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해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을 알리는 쌀 브랜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산시와 당진시 등 도낸 6개 시군에서는 쌀 40kg에 3200원부터 5000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우수품종 재배를 권장하고 미질을 관리해 서산 뜸부기쌀, 당진 해나루쌀 등 지역 브랜드를 사용,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우수품종의 배 재배를 권장하고 있지만 장려금은 없다”면서 “또한 갈산농협의 햇살드림과 내포천애, 금마농협의 황금햇살과 청풍명원, 홍성농협의 홍주천년사랑쌀, 홍동농협의 그옛날오리쌀과 천수만 RPC의 천수만쌀 등 지역농협과 각각의 브랜드쌀을 판매하고 있을 뿐 홍성군 쌀의 통합 브랜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홍성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소규모 미곡처리장의 재정난 해결을 위해 저등급 쌀을 섞어서 판매 한다든지, 값싼 타 지역 쌀을 섞어서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면 홍성쌀의 이미지 제고는 영원히 요원한 일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홍성쌀 판로개척의 필요성도 지적하면서 “쌀 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 우리지역의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홍성 쌀의 판로를 다양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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