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 폐터널이 신기술 시험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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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 폐터널이 신기술 시험장으로 재탄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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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전장비 시험장(Test-bed)으로 개발 추진
신기술개발(드론,무인차량) 활용한 시설물 영상촬영 및 안전점검
신기술개발(드론,무인차량) 활용한 시설물 영상촬영 및 안전점검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성영석)는 (구)경부선 폐터널인 구정리터널을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경부선 폐터널인 구정리터널은 대전 동구 세천동 일원에 위치하며 길이 440m이다.

공단은 구정리 터널을 드론 및 고속주행 영상스캐너 등 신기술을 활용한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였으며, 2021년 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그 동안 철도 폐터널은 레일바이크, 농산물저장고, 와인터널, 자전거도로 등의 용도로 활용되었으나, 국내 최초로 철도기술개발 시험장으로 활용도를 확대하였다.

성영석 충청본부장은 “철도 폐터널 등 유휴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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