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슷한 삶의 질을 만들도록 충청권 4개시도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27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주최한 ‘지방분권 및 광역행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 세미나’에서 대전과 세종시 통합론이 지역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수도권과 비슷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부권에 위치한 시와 도의 통합도 고려해볼만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대전세종연구원 정재근 원장은 이날 지방자치 차원에서 지방의 메기시티 필요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이크를 잡은 정재근 원장은 “일주일전 4개시도 지사가 모여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때 지사님들은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며 “이게 충청권 메가시티다. 이를 구축하는 협약을 하고 4개 시도가 함께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의 이익중심으로 비대화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중부권에서 해야 하며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수도권과 비슷한 삶의 질을 만들고 호영남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는 지방 내부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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