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57회 무역의 날 브랜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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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57회 무역의 날 브랜드탑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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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힘 등의 제품으로 전 세계에 한국 소비재 우수성 널리 알려
왼쪽부터 오성훈 팀장, 김대현 대표이사, 이현우 전무
왼쪽부터 오성훈 팀장, 김대현 대표이사, 이현우 전무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1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브랜드 탑은 단일 브랜드 상품 수출 실적이 1000만불 이상인 소비재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와 함께 이현우 애터미 해외사업부 전무와 오성훈 팀장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우 전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애터미는 글로벌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유통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애터미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터미는 현재 해외 17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견 유통기업이다. 올해 회계연도 기준 수출액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0년 첫 수출 이후 2020년까지 누적 수출액은 6억 불에 달한다. 이번 브랜드탑 수상도 헤모힘과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등의 제품이 전 세계에 K-뷰티와 K-헬스를 전파하며 한국 소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애터미는 이러한 글로벌 인기 제품을 앞세워 올해 해외 시장에서 8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0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대면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이룬 성과다. 올해 애터미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콜롬비아, 홍콩 등 해외법인 4개를 신규 오픈했다. 특히 지난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한 중국은 올해 2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정도로 큰 성공을 이뤘다. 또한 기존 영업하던 해외시장에서도 전년비 3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다가오는 2021년에도 애터미의 해외 시장 공략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과 터키, 우즈베키스탄, 독일 등 설립됐거나 설립 중인 해외법인만 해도 7~8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터미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애터미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애터미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그날까지 애터미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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