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목요언론인상’ 2020년도 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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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목요언론인상’ 2020년도 대상 시상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2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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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은 24일 오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목요언론인클럽 윤성국 회장(왼쪽 네번째)이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24일 오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목요언론인클럽 윤성국 회장(왼쪽 네번째)이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24일 오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2020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노동역사 조명’>(정은한, 박정환)가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 TJB대전방송의 <여행용 가 방 학대 사망 9살 아동 연속 기획 보도>(조혜원, 최은호, 김철진, 성낙중, 윤상훈)이 선정 됐다.

박동일 심사위원장이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평을 하고 있다.
박동일 심사위원장이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평을 하고 있다.

사진 부문은 중도일보의 <필사의 탈출>(이성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편집 부문은 충청투데이의 <충청의 역사적인 순간, 언제나 함께해온 충청투데이>(최소리)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은 지난 16일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박동일)를 열고 이 네 작품을 대상 및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목요언론인상 신문.통신부문 대상을 받은 금강일보 정은한(왼쪽 두번째), 박정환 기자(왼쪽 세번째)가 수상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상 신문.통신부문 대상을 받은 금강일보 정은한(왼쪽 두번째), 박정환 기자(왼쪽 세번째)가 수상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재환경이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기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연말 대상 시상식이 최소화하게 진행된 점에 양해을 구한다”고 말했다.

박동일 심사위원장은 “대상을 받은 금강일보와 TJB의 수상작 2편 모두 가자들이 발로 뛰면서 만든 수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계속 나와 목요언론인클럽 뿐만 아니라 대전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목요언론인상 방송 부문에서 TJB대전방송 최은호(왼쪽 세번째), 성낙중 기자(왼쪽 두번째)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상 방송 부문에서 TJB대전방송 최은호(왼쪽 세번째), 성낙중 기자(왼쪽 두번째)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강일보의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노동역사 조명’>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고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충청지역에서의 노동운동과 노동환경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을 받았다.

TJB대전방송의 <여행용 가방 학대 사망 9살 아동 연속 기획 보도>는 전국적으로 큰 공분을 산 사건으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전 국민들에게 알렸을 뿐만 아니라 연속 보도를 통해 당국의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면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사진 부문에서 수상한 중도일보의 이성희 기자(사진 가운데)가 상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상 사진 부문에서 수상한 중도일보의 이성희 기자(사진 가운데)가 상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도일보의 <필사의 탈출>은 올해 여름 150mm의 집중호우로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가 침수된 상태에서 구명보트를 타고 이송하는 주민의 모습을 긴박하고 실감 나게 사진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투데이의 <충청의 역사적인 순간, 언제나 함께해온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30주년 창간특집호에서 신문 지면을 감싸는 형식으로 상단 부분에서는 신문사가 걸어온 장면을 담은 사진을 배치했고 중앙에는 충청의 역사를 기사로 배치해 사진과 글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목요언론인상 편집부문 상을 받은 충청투데이 최소리 기자를 대신해 동료 기자가 대리 상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상 편집부문 상을 받은 충청투데이 최소리 기자를 대신해 동료 기자가 대리 상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에게는 신문통신부문과 방송부문에 각각 200만원과 행운의열쇠가 주어지며 편집부문과 사진부문 수장자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더불어 매년 언론인 자녀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장학금도 100만원씩 6명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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