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은 24일 오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2020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노동역사 조명’>(정은한, 박정환)가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 TJB대전방송의 <여행용 가 방 학대 사망 9살 아동 연속 기획 보도>(조혜원, 최은호, 김철진, 성낙중, 윤상훈)이 선정 됐다.
사진 부문은 중도일보의 <필사의 탈출>(이성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편집 부문은 충청투데이의 <충청의 역사적인 순간, 언제나 함께해온 충청투데이>(최소리)가 선정됐다.
TJB대전방송의 <여행용 가방 학대 사망 9살 아동 연속 기획 보도>는 전국적으로 큰 공분을 산 사건으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전 국민들에게 알렸을 뿐만 아니라 연속 보도를 통해 당국의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면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방송부문 대상을 받은 최은호 TJB 기자는 “이번 보도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더욱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자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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