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행정 여건의 변화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온택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부터 관내 23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사람이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청이나 구민과의 회의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했다.

구는 총사업비 6,400만 원을 들여 작년 말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온라인 플랫폼인 ‘서구 줌인(Zoom-人)’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초 고품질의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으며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작년에 구민의 날 행사인 ‘걱정말아요! 우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동 연두 방문을 대신하여 구청장이 가정에 있는 주민과 새해 설계를 화상으로 나누는 ‘2021년 우리 마을 희망 톡’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