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과학의 요람 대덕특구
영재교육,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 대덕중학교


대덕중학교의 연혁을 말씀해주시겠어요?

1981년 대덕중․고등학교 병설로 개교, 1992년 대덕중학교로 분리, 2008년 현재 25회 졸업생 4,816명을 배출하였으며, 교직원 43명과 18학급 607명(외극인 학생 포함)의 재학생들이 모의고사 전국 1위의 전통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침은 어떤 것입니까?

본교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이라는 대전교육의 기본방향을 기저로 하여 면학(勉學)' '성실(誠實)' '봉사(奉仕)'의 교훈을 바탕으로 사랑과 존경이 샘솟는 따뜻한 학교를 지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창의력을 가지고 소질을 계발하는 학생, 사랑으로 가르치며 존경받는 교사, 활기차고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경영 의지로 전교직원이 힘을 모아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덕의 이상은 세계를 향하여’라는 구호와 ‘우리는 대덕중학교의 주인이다. 우리는 대덕중학교를 사랑한다.

대덕인은 한국의 희망이다.’ 라는 다짐을 하면서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학생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학( 2008학년도) 및 수상실적을 알려주시겠어요?

대전과학고 9, 대전외국어고 11, 대전예술고 2, 타지역 외고 5, 거창고 1, 대덕고 161(58.3%) 유성고 28(10.1%), 지족고 20(7.2%), 전민고 36(13%)명 등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주요 수상실적으로는 제10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금 1, 동 3, 장려 1, 제2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2차시험 은 1, 동 1, 장려 3, 2007 한국화학올림피아드 은 1, 동 2, 장려 4, 제5회 한국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금상 1, 제19회 초․중․고등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 금 1, 은 1, 제8회 전국 영어 경시대회 대상, 2007 영재탐구활동 발표대회 금 1, 은 4, 동 8 등 다른 학교에 비하여 우수한 편입니다.
평소 인성지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외국 학교 체험 학생들이 많고 부모의 교육 수준이나 가정환경이 문화적으로 성숙된 학생들이라 생황지도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체벌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다만 맞벌이 가정의 경우는 사랑을 받기를 원하므로 수시로 대화를 통하여 관심과 애정을 주고, 소외 되지 않도록 교우관계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두발이나 복장 문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하여 학생들이 정한 규칙을 책임감 있게 잘 지키고 있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대덕중학교만의 특색 사업이 있다면요?

ICT국제교류협력을 통한 국제 이해력 신장을 위하여 온라인 공동학습프로그램을 개발, 외국의 문화 이해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호주 ICU연구소와 화상수업을 통하여 호주 현지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수학, 과학 교과서를 도입하여 수업 몰입교육과 동시에 영어권 나라의 유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현지 3주코스연수) 호주 남부의 뱅크셔파크 국제학교와 공동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데라이중학교와 문화적 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고 1학급 1인 과학자 결연을 맺어 대덕 밸리를 활용한 과학자 초청강연, 결연연구소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명사와의 만남󰡑에서 서남표 KAIST총장을 초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재교육을 위한 시설과 여건을 갖추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 지정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을 통하여 귀국생에 대한 한국 적응 교육 및 국제성 유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유학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귀국학생들에 대한 적응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하나의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인 1악기 연주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국악합주반, 사물놀이반, 관현악 합주반, 기타 합주반을 편성하여 음악적 재능과 창의성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국악반은 매년 유성구청의 지원을 받아 전통 음악 발전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과후학교운영도 탄력성 있게 조절하여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시대나 환경에 따라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는 학교, 가능성을 심어주는 선생, 성취만족을 위하여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회야말로 강한 나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