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대전유흥업소 업주들 눈물의 절규...대전시청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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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대전유흥업소 업주들 눈물의 절규...대전시청 아수라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0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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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유흥단란주점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소속 업주 50여명은 20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에서 "집합금지조치 철회"와 "생존권 보장"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김춘길 한국유흥단란주점 중앙회 회장 겸 대전충남지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5차례나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주점업종 업주들은 생존권에 치명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업주들은 3개월째 수입이 끊겨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고 임대료를 못내 건물주로 부터 강제 퇴거요구를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음식업종7080과 카페, 호프집 등과 사실상 같은 업태임에도 불구하고 안그래도 손님이 없음에도 늘상 강제휴업조치하는 것은 명백한 희생양 만들기"라고 지적하면서 "주점업종 업주와 종사자라는 이유로 시민으로서 보호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에게 전달하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청원경찰에 의해 제지를 당했다.

이들은 집회 후 대전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청사내로 진입을 시도해 청원경찰과 물리적인 마찰도 일어났다.

한편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업주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21일 오후 2시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 약속을 잡은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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