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지역건설업체 살려야 한다는 생각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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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지역건설업체 살려야 한다는 생각 변함없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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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지역건설업체 관련 문제에 제 정치적 책임을 지겠습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오전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면(비대면)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자신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방영수칙위반 구설수에 대한 입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돈곤 군수는 “작년 12월 25일의 일이다. 군민과 식사를 하려 정산에 위치한 모 식당에 갔었고 3명이서 식사를 했다”면서 “5인 이상 식사를 못하게 됐다. 기재를 안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이는 전형적인 군수 흠집내기 아니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청양군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불공정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일부 언론에서 건설업체에 대한 불공정을 지적했다. 38개 업체에 107건 위법을 발견했다”면서 “이들 업체에 법적으로 처벌하게 되면 이들 업체는 입찰이 제한되고 많은 갈등이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대로 처리할지 지역 건설업체들을 보호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자칫하면 (업체들이)도산을 할 수도 있다”라며 “(문제가 발생하면)제가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 이번만은 강력한 경고를 하고 다음에는 처벌을 하겠다”며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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