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한국영상대, 2020 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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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한국영상대, 2020 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 포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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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대학의 혁신…온라인 강의 질 제고·지역사회와 교육 성과 공유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학들이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배재대와 한국영상대가 공동으로 ‘2020 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언택트 시대에 교육·인재양성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를 여러 대학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행정 체제를 개편했다. 특히 일반대와 전문대가 협업으로 고등교육 발전을 고민한 결과를 공유했다.

포럼에선 두 대학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한 우수사례가 열거됐다.

배재대는 사각형에 갇힌 기존 강의실에서 벗어나 창의력이 샘솟는 학습라운지나 다양한 강의실 구축, 온라인 화상 강의 시스템, 교육 빅데이터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AI·SW체험버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섬인성아카데미’를 운영해 배재대의 건학이념을 널리 퍼트려 인성교육 브랜드화를 이뤄냈다.

박인규 배재대 대학혁신지워사업단장이 ‘언택트시대의 대학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박인규 배재대 대학혁신지워사업단장이 ‘언택트시대의 대학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님과 포럼을 위해 함께 노력한 배재대·한국영상대 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고등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혁신지원사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KUMA 학사제도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 제도는 한국영상대의 유연학기제, 음향제작 전공심화과정의 트랙제 운영, 영상연출과 2학년 대상 집중식 교육 소개 및 복수전공제를 담았다.

만화콘텐츠과는 일본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2020 글로벌웹툰로드쇼 in JAPAN’을 개최해 현지 맞춤형 웹툰 기획·제작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학습공동체’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분야별 스터디그룹으로 학습하고 있다. 기초학습진단을 토대로 자기성찰기회를 제공하는 ‘COME ON 프로그램’도 다뤄졌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영상대와 배재대는 성과포럼을 계기로 서로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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