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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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재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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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이 26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을 재촉구하는 5분 발언에 나섰다.

송봉식 의원은 지난 제244회 유성구의회 임시회에서 ‘대전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그동안 장대교차로의 평면방식 건설계획을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5분 발언을 통해 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장대교차로를 당초 계획한 입체방식이 아닌 평면방식으로 최종 확정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며 “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평면교차로를 강행하는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함은 물론 근시안적 졸속행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근 유성복합터미널 완공과 장대지구 공동주택단지 등이 조성되면 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최근 카이스트쿄 신설과 함께 평면교차로로 바뀐 갑천네거리는 교통 혼잡과 시민불편만 가중시킨 채 3년만에 지하차도 입체화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장대교차로의 심각한 교통정체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여 갑천네거리처럼 추후 공사비용이 발생해 더 큰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이제라도 장대교차로를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대전시와 행복청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개최와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주민을 위한 소통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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