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대 여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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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대 여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3.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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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대전 20대 여성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오후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대전 20대 여성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20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4일 대전시가 밝혔다.

사망자 A씨(20대,여성)는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실시했으며, 예진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3일 오전 미열 발생으로 의료조치를 했다.

이 후 같은 날 오후 기저질환이 발병하여 응급처치 및 치료를 하였으며, 특이상황이 없는 상태에서 3월 4일 5시 30분 경 사망을 확인했다.

대전시에서는 사망 건 신고 접수 후 심층 및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기록, 백신관리실태, 접종 준수사항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조사가 완료되면 대전시 민·관신속대응팀 평가회의를 개최해서 1차 평가 후 그 결과를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및 전문위원회에 송부하여 최종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 19 백신 관련 대전시민관신속대응팀과 논의 후 정부의 절차대로 인과성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독감 백신자 사망사건도 이와 유사한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백신과는 인과 관계가 없었다”면서 “코라나19 백신에 대한 안정성은 확보된 사항이다. 이번에도 언론에서 확대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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